가족계획을 세우거나 여성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내 몸의 주기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바쁘게 일상을 보내다 보면 지난달에 언제 시작했는지 날짜가 가물가물해져서 달력을 보고 한참을 역산해야 하는 곤란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특히 여름휴가나 며칠씩 걸리는 장기 출장 일정을 잡아야 할 때 예상치 못한 생리일과 겹쳐서 난감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으실 거예요.
이럴 때 내 몸의 리듬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면 불필요한 당황스러움을 줄이고 훨씬 편안하게 일정을 조율할 수 있습니다. 수첩에 일일이 동그라미를 쳐가며 날짜를 세는 아날로그 방식은 날짜를 착각하기 쉽고 번거롭습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아주 빠르고 편하게 나의 다음 예정일과 가임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이 있답니다. 오늘 알려드릴 내용을 천천히 따라 해보시면 내 몸의 주기를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니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임신가능기간 계산기
매달 돌아오는 날짜를 다이어리에 적어두긴 하지만 막상 며칠 남았는지, 언제부터 조심해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계산하려면 은근히 골치가 아픕니다. 생리통이 심해서 미리 진통제를 챙겨야 하거나 임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라면 하루하루 날짜를 세는 것이 꽤나 신경 쓰이는 일이죠. 이럴 때는 복잡하게 머리 쓸 필요 없이 다음 포털 사이트를 활용하면 내가 원하는 예상 날짜를 달력 형태로 아주 쉽게 척척 알아낼 수 있답니다.
내 몸의 리듬을 파악하기 위해 평소에 자주 쓰시는 다음 포털 사이트로 접속 하신 뒤, 검색창에 날짜계산이라고 쳐보시면 화면 위쪽에 여러 가지 동그란 아이콘들이 나타납니다. 처음엔 디데이 같은 것만 보여서 당황하실 수 있는데, 이 동그란 메뉴들을 손가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살짝 밀어 넘기시면 우리가 찾던 배란일 아이콘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첫 화면만 보고 해당 기능이 없는 줄 알고 한참을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분홍색 아이콘을 선택해서 안으로 들어가시면 가운데에 최근 생리 시작일과 주기를 적어 넣는 빈칸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가장 최근에 생리가 시작되었던 정확한 날짜를 입력하는 것입니다. 이 날짜를 기준으로 모든 예상일이 산출되기 때문에, 생리가 끝난 날이 아닌 처음 시작한 첫날을 헷갈리지 않고 정확하게 적어주시는 것이 가장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시작일을 맞게 적으셨다면 바로 아래에 있는 주기 빈칸을 살펴봐 주세요. 기본적으로 28일로 설정되어 있는데, 사람마다 몸의 리듬이 다르기 때문에 숫자가 적힌 칸 맨 끝에 있는 점 세 개 모양의 동그라미 아이콘을 선택해 주셔야 합니다. 내 몸에 딱 맞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나의 실제 주기에 맞춰 변경해 주는 과정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아이콘을 누르면 20일부터 30일이 넘어가는 숫자까지 길게 나열된 목록 창이 화면 위로 떠오릅니다.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여서 평소 내 생리 주기에 해당하는 일수를 찾아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만약 달마다 날짜가 불규칙해서 정확한 일수를 모르겠다면, 최근 세 달 정도의 날짜를 더해서 평균값을 내어 적어 넣으시면 훨씬 더 오차를 줄인 결과값을 얻을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날짜와 주기를 나의 상태에 맞게 모두 잘 채워 넣으셨는지 다시 한번 꼼꼼하게 확인해 봅니다. 오타 없이 제대로 적혀 있다면 빈칸 아래쪽에 있는 분홍색 배란일 계산 글자를 선택해 주세요. 그러면 내가 입력한 기초 정보들을 바탕으로 시스템이 복잡한 수식을 거쳐 앞으로 다가올 나의 여성 건강 스케줄을 알아서 척척 산출해 내기 시작합니다.

화면 아래쪽으로 시선을 옮겨보면 숫자들이 적힌 달력이 나타납니다. 분홍색으로 칠해진 날짜가 바로 배란일과 다음 생리 예정일이고, 파란색으로 길게 이어진 기간이 임신 가능성이 높은 가임기를 뜻합니다. 이렇게 시각적으로 색깔이 구분되어 있으니 달력 앱에 따로 적어둘 필요 없이 이 화면을 그대로 캡처해서 사진첩에 보관해 두면 한 달 일정을 짤 때 아주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기억해 두셨다가 매달 찾아오는 그날을 대비해 미리미리 몸 상태를 체크해 보시면 아주 유용하실 거예요. 정확한 나의 생리 주기와 가임기를 파악하는 것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뿐만 아니라 여성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챙기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꼭 필요한 지식입니다. 알려드린 대로 포털 사이트의 검색 기능을 이용해 달력에 표시된 파란색과 분홍색 날짜를 사진으로 캡처해 두시면, 여행이나 운동 같은 개인적인 스케줄을 짤 때 일정이 겹쳐서 당황하는 일 없이 훨씬 여유롭고 편안한 한 달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